2019학년도 대학 수능도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치아교정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교정 장치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나쁜 생활습관이나 선천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생긴 치아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가지런히 함으로써 기능적인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지런한 치아에서 오는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도 연출할 수 있다.
교정 장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치아교정 기간은 약 2년 정도다. 적잖은 시간을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만큼
교정 전에는 하나부터 열까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일단 한 번 교정하고 난 이후에는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고 자칫 교정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평생을 불편함에 시달려야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교정 장치의 종류는 크게 ▲ 자가결찰 교정장치(클리피씨, 데이몬 클리어 등) ▲ 앞니부분 교정장치(2D, MTA 등)
▲ 투명교정장치▲ 설측교정 ▲ 메탈, 세라믹 교정장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장치의 종류별로 장단점이 있고 치아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미리
치과교정과 전문의와의 꼼꼼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 전문의는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자격으로 엄격한 치과교정과 전문과정을 수련한 치과의사에게만 부여된다.
그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교정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교정 치료를 돕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춰 만족스러운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대해 영등포 연세반디 치과교정과 백인규 원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치아교정은 짧은 기간 내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적잖은 시간 동안 꾸준히 받아야 하는 만큼 의료진의 역량과
서로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진이 치과교정과 전문의인지를 일차적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교정장치를 보유하고 있는지,
치료에 필요한 장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포인트 김태규 기자 tk@pointn.net
뉴스 출처 :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4